日정부, 일-러 원자력협정 비준 추진

2011.02.08 11:37:12

 일본이 러시아와 체결한 원자력 협정안의 비준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2009년 5월 러시아와 체결한 원자력 협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하고 이달 말께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오는 10일 러시아를 방문하는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외무상은 일본 정부의 이런 방침을 러시아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일본은 지난 2009년 5월 아소 다로(麻生太郞) 당시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 원자력 협정에 서명했으나 러시아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수용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않고 있다는 이유로 협정안의 국회 제출을 미뤄왔다.
  러시아는 지난달 일본과의 원자력 협정을 비준했다.
일본은 원자력 협정이 발효할 경우 우라늄 연료를 러시아로부터 직접 조달하고 해외 원자력발전소 수주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러시아는 일본으로부터 원자력 발전의 기간 부품인 터빈과 관련 기술의 도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도쿄=연합뉴스



도쿄=연합뉴스 기자 news@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