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구글,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

2014.01.27 09:54:21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27일 구글과 양사간 상호 호혜 원칙에 따라 광범위한 기술사업 영역에 대한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양 사는 기존에 갖고 있는 특허는 물론, 향후 10년간출원되는 특허까지 공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구글은 세계 정보기술(IT) 업계를 선도하는 서로의 특허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게 돼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제품·기술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삼성전자 지적재산권(IP)센터장 안승호 부사장은 "구글과의 이번 계약 체결은 불필요한 경쟁보다 협력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IT 업계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자평했다.

 

앨런 로(Allen Lo) 구글 특허 담당 고문은 "삼성전자와 크로스라이선스를 맺어 기쁘다""이러한 협력을 통해 잠재적인 소송 위험을 줄이고 혁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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