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전 빙그레 회장, 빙그레 도약 신호탄 쏘나?

2014.02.26 12:41:47

총선 출마 이유 물러난 뒤 6년만에 등기이사로 복귀

[KJtimes=김봄내 기자]김호연 빙그레 전 회장이 6년만에 경영일선에 나설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의 이번 등기이사 복귀는 6년만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기도 한 그는  지난 2008년 총선 출마를 위해 대표이사직을 내놨고 2년 뒤 천안 을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빙그레에 따르면 오는 3월 14일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공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경영 참여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업계에선 그의 복귀에 대해 빙그에 도약의 신호탄으로 관측하고 있는 분위기다. 반면 빙그레 측은 김 전 회장의 경영 참여 여부에 대해 '미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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