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특별전, 한류콘텐츠 산업 새 장 개척

-0001.11.30 00:00:00

박종길 전 차관 등 각계 각층 인사 참석해 한류콘텐츠 산업 점검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이하 인기협)가 중국 대륙을 뒤흔들고 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한류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특별 포럼을 가졌다.

 

지난 29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610일부터 81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돼 10만여명의 관람객을 모은 별그대 특별전대해 각계 인사들이 한류 문화콘텐츠의 새 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인기협과 기자뉴스, 데일리코리아공동주최로 김선동 SBS 신사업개발 TF 팀장(경영학 박사)이 발제를 맡았고, 김철관 인기협 회장, 이매리 장안대 연기영상과 교수, 문형주 서울시 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철관 인기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의 한류 관련 방송 콘텐츠의 수익은 프로그램을 외국으로 수출해 돈을 벌어오는 것이었는데, <별그대 특별기획전>의 경우 오히려 외국 관광객을 끌어들여 국내에서 수익을 낸 최초의 특화된 사례라며 이런 한류문화 콘텐츠 사업의 성공 원인에 대해 소개하고 분석하는 자리를 만들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인기협은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동력이라 할 수 있는 한류문화콘텐츠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알리는 데 언론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빈으로 참석한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축사에서 이제 서울에서 당일 저녁에 방송되는 한류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이 불과 몇 시간이 지나면 영어자막까지 달려서 아시아를 비롯한 외국에 유통되는 시대라며 특히 일본의 한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막강한 경제력을 앞세운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한류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한류의 위상을 평가했다.

 

이어 박 차관은 한편에선 관련 업계에서조차 이러한 한류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의구심도 품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오늘 포럼은 새로운 한류문화상품의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의 성공 사례를 공부하고, 우리나라 한류콘텐츠 문화 산업이 어떤 지향점과 구체적인 방향을 지녀야 하는지 함께 토론한 뜻 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장유리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문예총) 회장은 한 나라의 문화예술은 곧 그 나라의 국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문화강국들은 끊임없이 질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서 막대한 예산과 지원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한류 역시 그 근본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적 기량과 수준 위에서 꽃 피우고 발전하는 것이기에 문예총 역시 평생 문화예술교육 구현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한류 발전의 위해서도 앞으로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소영 기자 jsy@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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