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앞으로 다가온 중간고사...개념중심 학습으로 성적 UP

2014.09.23 10:19:59



 

[KJtimes=장진우 기자] 중학교 2학기 중간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2학기는 1학기 때와는 달리 학교생활과 교과과정이 익숙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새로운 결심을 하기 보다는 현재 상황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이 시기는 여름방학이 끝난지 얼마 안돼 학습 리듬을 되찾기 어렵고 축제, 체육대회 등 각종 학교 행사로 인해 공부의 흐름이 끊길 수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이 때 여러가지 방해 요소로 인해 떨어지기 쉬운 내신 성적을 다잡기 위해서는 개념을 쉽게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중고등 내신 대비 학습서 ‘올리드’를 출간하는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 교육콘텐츠개발본부 정장아 본부장은 "한 교재에서 기본부터 실전문제까지 모두 접할 수 있는 개념 중심의 단계적 내신 대비 학습서가 중간고사 준비에 유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시험 출처 정보 활용이 우선

 

학교 교과과정 중 시험 소스, 출제 비중, 선생님의 수업 방식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 많다.

 

따라서 이런 정보를 잘 활용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다. 시험 문제는 어디에서 잘 나오는지, 선생님의 수업과 실제 시험문제 사이의 연관성은 무엇인지, 난이도를 체크한 후 서술형과 수행 평가 비중 등도 꼼꼼히 따져보도록 하자.

 

◆ 각 과목별 출제 스타일 파악

 

학교 선생님들은 시험 문제를 출제할 때 기본적으로 기출 문제를 토대로 이를 변형한 문제를 만든다.

 

앞서 치른 시험의 문제를 분석해보면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문제나 각 과목별 선생님의 출제 스타일을 점검할 수 있다.

 

최근 2~3년간 과목별 기출문제 중에서 각 단원 내용의 중요도 및 문제 유형의 변화를 확인하고 수업시간에 강조한 문제, 유인물, 보충교재, 교과서 밖 출제 등 ‘출제 소스’를 표시해 빈출 문제 유형과 선생님의 출제 스타일을 파악하도록 하자.

 

◆ 이유없는 오답은 없다
 
기출 문제 분석을 통해 출제 스타일을 파악한 후에는 틀린 문제를 살펴보고 그 이유를 찾아 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출제자의 의도를 아무리 잘 파악해도 자신의 사고 및 문제풀이 방식에 문제가 있다면 성적이 오를 수 없기 때문이다. 틀린 문제는 ‘풀었는데 틀린 경우’와 ‘아예 못 푼 경우’ 두 가지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에는 착오가 발생한 부분을 적어보고 올바른 문제풀이 과정과 비교하도록 하자. 후자의 경우는 못 푼 이유를 먼저 생각해 보고 개념 부족, 사고 과정 오류, 문제 풀이 실수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관련 단원을 찾아 모범 풀이 과정을 확인하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그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오답노트를 내 것으로 만드는 연습이 중요

 

문제풀이 과정에서의 오류를 파악하면 자신이 취약한 문제 유형을 알 수 있다. 취약 유형은 별도로 오답노트를 만들어 문제에 적용된 개념을 적고 복습하는 것이 좋다.

 

오답노트를 만들 때에는 틀린 문제의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에 설명된 기본 개념을 재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한 번 틀린 부분을 그냥 넘어가면 시험에 다시 출제된다 하더라도 또 틀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오답노트를 작성할 때에는 2~3주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풀이해보고 완벽하게 이해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연습이 필요하다. 



장진우 기자 soonzin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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