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묘비명 될 '민물장어의 꿈'..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2014.10.28 14:11:06

[KJtimes=김봄내 기자]‘마왕신해철이 별세한 가운데 신해철이 사랑했던 자신의 노래 민물장어의 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해철은 2010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래 중 뜨지 못해 아쉬운 1곡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1999년 발표한 민물장어의 꿈을 꼽았다.

 

당시 신해철은 나의 팬이라면 누구나 알지만 뜨지 않은 어려운 노래다. 이 곡은 내가 죽으면 뜰 것이다.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신해철이 1999년도에 발표한 '민물장어의 꿈''저 강들이 모여 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으며/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등의 가사가 담겨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입원한 후 계속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에 있다가 27일 오후 819분 결국 저산성 허혈성 뇌손상으로 눈을 감았다.

 

신해철의 빈소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과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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