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덕에 3분기 영업익 88% 증가

2014.10.30 08:47:00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는 3분기 영업이익이 18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000억원으로 22.3증가했고 계속영업순이익은 1431억원으로 92.3늘었다.

 

네이버의 3분기 매출 증가는 역시 메신저 라인 등 해외 사업 성장이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라인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증가한 2308억원을 기록,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2분기 대비 2.5감소하며 4692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사업 매출은 20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1, 지난 분기보다는 13.8성장했다. 총 매출 기준으로는 지난 분기보다 14.6증가한 328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과 비중을 사업 유형별로 보면 광고 매출이 4978억원(71)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16.5증가했지만 전 분기보다는 1.3감소한 수치다. 광고 매출의 비중은 국내가 89, 해외가 11를 차지했다.

 

콘텐츠 매출은 191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7를 기록했다. 라인 게임과 스티커 사업의 호조로 작년 동기보다 62.8, 2분기보다는 13.6성장했다. 콘텐츠 매출의 지역별 비중은 해외가 9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부동산 서비스 등 기타 매출은 111억원(2)으로 작년 동기보다 60가량 감소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네이버 중심의 국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하는 등 성장이 둔화한 가운데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매출 비중의 33를 기록했다""네이버는 글로벌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으며 더욱 다양한 서비스들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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