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0.7mm 베젤 스마트폰 LCD 개발

2014.10.30 11:24:29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가 베젤(테두리)을 신용카드 두께(0.8mm)보다 좁게 만든 스마트폰용 5.3인치 풀HD LCD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왼쪽과 오른쪽 베젤 폭이 0.7mm, HD 이상 고해상도 LCD로는 일본 JDI가 올해 선보인 0.9mm 제품을 뛰어넘어 최소 베젤 폭 기록을 경신했다.

 

이 덕분에 기기의 전체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화면 크기를 극대화할 수 있어 대화면 스마트폰에 적합하고, 그립감과 디자인을 향상시킬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제품을 다음달부터 양산해 대화면 스마트폰 수요가 많은 중국 시장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에는 네오에지(Neo Edge)로 불리는 첨단 모듈공정 기술과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을 최초로 적용했다.

 

네오에지 기술은 LCD 모듈 제작 시 패널 구동 보드와 백라이트를 양면테이프 형태로 붙이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접착제를 사용해 전체 면적과 테두리까지 완전히 밀봉한다.

 

패널과 백라이트를 붙이기 위한 플라스틱 재질의 가이드 패널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베젤 폭을 줄일 수 있고 빛샘 차단과 방수·방진까지 1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AIT 기술은 LCD 내에 터치패널을 삽입하기 때문에 별도의 베젤 공간이 필요 없고 두께도 줄일 수 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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