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중국 석탄화학시장 공략 ‘나섰다’

2014.12.21 09:58:19

중국 안후이성에 콜타르 정제공장 건설

[KJtimes=김봄내 기자]OCI[010060]가 중국 석탄화학시장 공략에 나서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안후이성 마안산시에 35만 톤 규모 콜타르 정제공장을 건설하는 게 그것이다.

 

21OCI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 마안산강철그룹과 함께 석탄화학법인 마 스틸-OCI케미칼(Ma Steel-OCI Chemical)사를 설립했다.

 

앞서 전날인 20일 현지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화공신재료산업단지와 타르 정제공장 정초식을 가졌다. 마 스틸-OCI케미칼사의 OCI 지분은 60%이다.

 

OCI는 신설 법인은 마안산강철주식회사가 철강 생산과정에서 배출하는 콜타르를 정제해 피치, 카본블랙오일, 나프탈렌 등 화학제품으로 만들어 안후이성 근처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우현 OCI 사장은 이번 합작은 OCI의 기술력과 마안산강철사의 원재료·인프라가 결합해 중국 현지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OCI가 석탄화학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OCI는 안후이성 정제공장이 오는 20164월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하면 연간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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