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LG 테크노 컨퍼런스'서 R&D 인력 찾아

2015.02.06 08:30:12

[KJtimes=김봄내 기자]LG5일 국내 우수 연구개발(R&D)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LG 테크노 컨퍼런스'를 열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7개 계열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 국내 대학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인재 300여 명을 초청했다.

 

우수한 R&D 인재를 영입하고자 LG의 주요 계열사들이 기업의 R&D 현황과 비전을 소개한 자리다.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자(CEO)들이 이날 참석한 인재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구 회장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상품 창출을 위해서는 R&D가 필수적이고, R&D 인재들이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마곡에 대규모 융복합 R&D 단지를 만들고 있고, 그곳에 최상의 시설, 그리고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R&D 인재상에 대해 "오늘 오신 분들 모두 우리 회사에 왔으면 좋겠다"면서 "여러분이 LG에 오시면 LG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 "엔저도 그렇고 안 좋은 것 같다"고 내다봤다.

 

구 회장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지에 대해 "계속 노력해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장 24개 크기 부지(17만여)의 국내 최대 융복합 연구단지로 건설되는 서울 마곡지구 LG 사이언스파크는 지난해 10월 착공 이후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

 

LG전자 서초 R&D 캠퍼스의 9배 규모로, LG전자를 비롯한 10개 계열사의 선행 연구조직이 입주한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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