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목표주가 상향조정한 종목…바로 이것!

2015.03.17 10:16:19

오리온•하나투어•모두투어 ‘쑥쑥’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7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해 발표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오리온[001800]이 눈에 띈다. 대신증권은 오리온에 대한 기업 분석을 시작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만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오리온의 국내 사업부가 제과 부문 수익성을 회복하고 계열사 합병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봤다. 또한 해외 사업부도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오리온의 연간 매출액이 25842억원(전년 대비 5% 증가), 영업이익은 3096억원(11% 증가)이 될 것으로 봤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 시장 경기가 부진하고 주요 시장의 통화가치 하락으로 성장성은 다소 둔화했으나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큰 기대감이 여전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중국에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판매 지역을 넓히며 전통채널의 비중을 높여 이윤을 개선하는 전략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OSI 합병으로 올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면서 아이팩 인수로 매년 약 400억원(영업이익은 약 20억원)의 매출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하나투어[039130]와 모두투어[080160]의 목표주가를 각각 115000, 37800원으로 16.8%, 9.2% 올렸다. 이는 해외여행 시장 회복세가 강해지면서 이들 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정우창 연구원은 하나투어에 대해 해외여행 시장 회복세가 강해지면서 12월 해외 패키지 이용객이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1분기 회복세를 반영해 올해 실적 회복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모두투어에 대해 패키지여행 부문의 성장세가 상반기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모두투어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김바름 기자 kbr@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