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차, 증권사가 꼽는 두 가지 매력포인트

2015.03.20 10:10:50

KB투자증권 “배당증가에 저평가 매력도”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배당성향 증가세를 고려하면 저평가 매력이 두드러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0KB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이같이 분석하고 이들 회사의 지난 2014년 배당금이 전년보다 각각 53.8%, 42.9% 증가해 세계 경쟁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현재 주가 대비 2015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각각 2.2%, 2.7%로 사상 최초로 기준금리를 웃돌 것이라며 배당성장주로서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현대·기아차가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권익보호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을 검토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을 지속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배당성향이 장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면서 올해 2분기 이후 실적호전 국면에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2000년 이후 배당성향과 주가수익비율(PER)을 분석하면 정비례 관계가 나타난다현대·기아차는 배당성향을 고려하면 각각 36.1%, 25.1%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김바름 기자 kbr@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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