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주’ 목표주가 하향조정된 까닭

2015.04.08 09:55:09

LIG투자증권 “1분기 자동차 업계 실적 악화 우려”

[KJtimes=김바름 기자]자동차 관련 주식의 목표가들이 하향 조정됐다.

 

8LIG투자증권은 자동차주들에 대한 목표주가를 내리고 그 이유에 대1분기 자동차 업계의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LIG투자증권은 1분기는 실적 우려감이 가장 큰 시기이며 현대차그룹의 분기 생산량 감소는 처음 직면한 상황으로 달러를 뺀 이종 통화의 약세와 판매 인센티브 급증 등을 고려하면 실적 변동성은 어느 때보다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에 따라 LIG투자증권은 종목별로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매수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각각 21만원과 6만원으로 내렸다. 이밖에 현대모비스(30만원), 현대위아(21만원), 한라비스테온공조(4만원) 등 관련주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현수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1분기 판매량은 전년보다 각각 3.6%2.7% 감소한 1221000, 751000대를 기록했다분기별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2분기에는 영업 환경 중 판매, 재고, 가동률 측면에서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조정 국면을 지나고 있지만 2분기에는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이 커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자동차 업종은 보릿고개의 마지막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신차 효과가 집중될 3분기 이후부터 중국, 멕시코 증설 효과가 기대되는 2016년까지 투자 모멘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바름 기자 kbr@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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