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 ‘화장품주’ 목표주가 상향조정한 이유

2015.04.09 08:23:37

성장세 덕분에 추가 상승 기대…“현재 밸류에이션 부담스럽지 않다”

[KJtimes=김바름 기자]LIG투자증권이 화장품 관련주들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LIG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LG생활건강[051900]의 목표가를 각각 370만원과 94만원으로 올렸다. 화장품주의 가격이 이미 많이 올랐지만 성장세 덕분에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LIG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준으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PER(주가수익비율)46배와 39배로 녹록하지 않지만 20172018년 즈음에는 PER가 글로벌 생활용품·화장품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 수렴하는 수준으로 내려오게 돼 성장이 있는 한 현재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 수요 증가로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화장품 매출 중 마진율이 가장 높은 채널인 면세점과 온라인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이익 상승폭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중국 로컬 화장품의 브랜드력이 국내 회사의 것을 대체하는 프리미엄급으로 올라오려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면서 그 기간 국내 프리미엄 화장품 회사의 중국 모멘텀은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바름 기자 kbrr@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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