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삼성증권에서 ‘투자의견•목표주가’ 하향조정한 이유

2015.05.20 10:59:22

“램시마 미국 조기 출시가 관건"

[KJtimes=김바름 기자]셀트리온[068270]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삼성증권은 불확실성을 고려해 셀트리온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85000원에서 82000원로 내렸다. 그러면서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미국 조기 출시 여부가 주주 가치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레미케이드 미국 특허가 만료되는 20189월까지 판매되지 못한다면 램시마는 미국에서 다른 세 개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와 동시에 경쟁을 시작해야 한다“2017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네 개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게 시장 대부분을 뺏길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 82000원은 램시마의 미국 조기 출시 가능성을 60%로 가정해 산정했다면서 미국 조기 출시 시나리오에 따라 셀트리온의 주주 가치는 117000원에서 46000원까지 움직일 수 있으나 현 상황에서 어느 하나의 시나리오로 가정하기에는 객관적인 증거들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김바름 기자 kbr@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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