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日의원 울릉도 방문 "취소 가능성"

2011.07.28 10:16:07

日本の自民党国会議員の鬱陵島訪問計画について、政府当局者は27日、「日本側も韓国政府の説明を受け、内部的に熟考しているようだ」と話した。
 

この当局者は、「議員らの鬱陵島訪問は韓日関係に役立つものではないため、自制するのが望ましいとの意を多角的に日本に伝えた」と記者団に説明した上で、状況がどのように進むかもう少し見守る必要があるとした。
 

この発言は、状況次第では議員らが訪問計画を自ら撤回する可能性もあることを示唆したものと受け止められる。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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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도 영유권 강화 조치를 견제하겠다며 울릉도를 방문하겠다는 일본 의원들의 계획이 소속 당 지도부의 제지로 취소될 가능성이 대두했다.

 

27일 일본 정계 소식통에 따르면 자민당 지도부는 이날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의원 등의 울릉도 방문 문제를 협의한 결과 방문을 취소하는 쪽으로 사실상 의견을 모았다.

 

이 소식통은 "자민당 지도부가 이번 방문이 양국 외교 관계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사실상 취소 쪽으로 결론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하라 노부테루(石原伸晃) 자민당 간사장은 이날 저녁 당 본부로 신도 의원 등을 불러 "국회에서 중요 법안 심의가 있다"며 8월말 이후로 방한 일정을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에 대해 신도 의원 등은 "일정은 이전부터 (당 지도부에) 전하지 않았느냐"고 반론을 펴 결론이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 방문 의원단 단장 격인 신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지금 계획 변경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일본) 정부로부터 '신변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니까 도항(방한)을 하지 말아달라'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도 의원이 속한 '영토에 관한 특명위원회' 위원장인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자민당 정책조사회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 측의 입국 자제 요청을 비판하며 일정을 바꿀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본은 내달말까지 정기국회가 열릴 예정이고, 당 간사장이 국회 회기 중 의원들의 외유를 제지할 수 있는 만큼 신도 의원 등이 당 지도부의 의견을 무시해가며 극단적인 행동을 할 공산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한발짝 물러서 관망하는 태도를 보였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일본 국민의 도항(渡航)이 인정되는 외국에 국회의원이 가는 데 대해 정부로서 코멘트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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