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인상 추진’…대신증권이 꼽은 수혜주는 ‘이것’

2015.06.04 10:18:27

광고 분산효과 ‘SBS’로 40% 정도 유입 가능성 높아

[KJtimes=김바름 기자]KBS가 수신료를 인상하면 SBS[034120]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대신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KBS가 광고 규모를 4100억원 수준으로 동결하면 연간 약 1700억원 가량의 광고가 다른 매체로 분산되는 효과가 발생하며 이 중 40% 정도는 SBS로의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KBS는 가구당 월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KBS는 수신료가 인상되면 연간 광고 규모를 4100억원 수준으로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방송 중인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의 편성도 수신료 인상 추진과 관련이 있다면서 김수현 등 특급스타를 내세운 프로듀사는 동시간대 CJ E&M 콘텐츠를 견제하고 드라마를 통해 간접적으로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을 홍보하려는 두 가지 의도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바름 기자 kbr@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