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2분기 실적 적신호 ‘깜박깜박’…왜

2015.06.08 09:37:23

NH투자증권 “메리스 확산 영향 실적 개선 기대 어렵다”

[KJtimes=김바름 기자]공사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8NH투자증권은 항공사들의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항공산업은 수송량 호조세로 올해 1분기에 개선된 실적을 올렸으나 2분기에는 메르스 확산 영향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메르스 여파로 이달 중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율이 낮아지고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도 일시적인 약세 현상을 보여 수송량이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전염병에 따른 항공수요 약화는 일시적인 악재로 반영됐다여행수요가 급감한다고 해도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미뤄지기 때문에 단기 실적 악화는 추후 실적의 급증세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항공운송 업종 주가는 단기적으로 정체되겠으나 중장기적으로 재상승 국면을 보일 것이라면서 올해 연간 항공업계 영업 실적은 수요 증가와 유류비 절감으로 호조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바름 기자 kbr@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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