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중국 ‘광저우·구이저우’에 한국 빵집이 처음으로 진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 주역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
8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중 처음으로 중국 남서부의 광저우(廣州)와 구이저우(貴州) 성에 진출했다. 광저우 뚜레쥬르 1호점은 광저우의 대형 주상복합 쇼핑몰 ‘시청두회’ 1층에 문을 열었다.
CJ푸드빌은 초대형 쇼핑몰인 시청두회는 인근 아파트 단지 내 상주인구만 4만명을 넘고 광저우의 명동이라 불리는 상샤주루(上下九路)와도 인접해 있다고 설명했다.
구이저우에는 뚜레쥬르가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로 진출했다.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서부 대개발 사업’의 핵심 지역 중 하나인 이곳은 지난해 경제 성장률 10.8%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뚜레쥬르는 중국 외에도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진출해 175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