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인하’ 발표한 한전…주가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

2015.06.22 12:08:37

삼성증권 “영향은 제한적, 올해 4~5% 배당수익률 기대”

[KJtimes=김바름 기자]한국전력[015760]의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는 향후 공식적인 전기요금 조정 때 인하 요인을 일부 상쇄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삼성증권은 한전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종전 목표주가 56000원과 매수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과 한전 본사 부지 매각 차익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약 4~5%의 배당 수익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가정용 누진제 완화와 중소기업 토요일 전기요금 할인 등에 따라 올해만 약 3000억원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고 요금 인하 배경에 정치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점에서 규제 리스크 우려도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범 연구원은 하지만 이번 인하안은 향후 전기요금 조정 때 연료비 하락 등 요인을 일부 상쇄해 결과적으로 전기요금 인하를 시기적으로 분산시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김바름 기자 kbr@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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