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専門チャンネル・Mnetジャパンで放送される新番組「JJ’s Mstudio」の初の公開収録が1日、東京・代々木の山野ホールで行われた。同番組は8月15日からスタートする予定で、歌手のJoon-Hoonとボーカルグループsg WANNA BE+(sgワナビー)のキム・ジノが司会を務める。
「JJ’s Mstudio」は韓国と日本の歌手を招待し、トークとライブなどを行う音楽番組。同日の収録にはガールズグループのKARAがゲストとして出演し、ヒット曲「Honey」「LUPIN」「GO GOサマー!」などを披露した。また、数々のヒット曲を作り上げた作曲家チョ・ヨンス氏のピアノ伴奏に合わせ、Joon-HoonとKARAのリーダー、ギュリが「ホール・ニュー・ワールド」をデュエット、喝采(かっさい)を浴びた。
Joon-Hoonは番組収録後に行われた懇談会で、「日本語で司会役を務めるとは思いませんでした。これからも歌手や俳優、司会者として一生懸命頑張ります」とコメント。キム・ジノは「韓日のアーティストを積極的に紹介していきたいです」と意気込んだ。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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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전문 위성채널 엠넷재팬의 새 프로그램 'JJ's 엠스튜디오(Mstudio)'가 1일 도쿄 요요기의 야마노홀에서 그룹 UN 출신의 김정훈과 SG워너비 김진호의 진행으로 첫 공개녹화를 가졌다.
'JJ's 엠스튜디오'는 한일 양국 가수들을 초대해 토크와 라이브 무대 등을 꾸미는 본격 음악프로그램으로, 인기 걸그룹 카라가 초대손님으로 무대에 올라 스타트를 끊었다.
카라는 방청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에 올라 '허니'와 '루팡', 그리고 '고고 서머!'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이어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 작곡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김정훈과 카라의 리더 규리가 듀엣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삽입곡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를 소화해 갈채를 받았다.
녹화 뒤 마련된 간담회에서 김정훈은 "일본어로 사회를 보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는데, 앞으로도 가수와 배우, 그리고 사회자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으며, 김진호는 "사회를 본 적이 없어 처음엔 망설였지만 훌륭한 선배가 잘 이끌어준 덕분에 편안하다. 한일 아티스트를 적극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CJ 미디어 재팬의 강상돈 상무는 "일회성 대규모 공연보다 한일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음악을 교류하고 현장 관객, 그리고 시청자들과 호흡할 수 있는 장으로 키우고 싶다"며 "여러 장르의 뮤지션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카라'편 녹화분은 다음 달 방송된다. 2일 공개녹화되는 SG워너비 편은 오는 15일 전파를 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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