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日開幕の大邱世界陸上選手権大会にエントリーする外国人選手が、10日から順次、大邱の選手村に入る。
大会組織委員会は2日、オーストラリアとグレナダ、ガボン、タークス・カイコス諸島の先発隊が10日の入村を予定していることを明らかにした。11日には中国、14日にはナイジェリアが到着する。韓国も15日に入村するなど、19日までに計13カ国・地域の369人が選手村入りし、20日に開村式を迎える。
東区栗下洞に設置された選手村は、陸上大会では初の選手村提供となる。207カ国・地域から訪れた約3900人の選手・役員が過ごす予定だ。琴湖江のほとりに、全528世帯のマンション9棟が建てられた。各種陸上競技用の練習場や大規模な公園を備えており、会場の大邱スタジアムまでは車で6分で移動できる。
各部屋を結ぶ地下1階には、1500人がビュッフェスタイルで食事をとれる食堂があり、韓国料理をはじめ、中華、日本食、洋食、イスラム料理の5種類を提供される。ジムやサウナ、ストレッチルームのほか、銀行やコインランドリー、スーパーなど生活に必要な施設、バーや映画館などの娯楽施設もそろえた。選手村側は、「この先、どの国際大会でも、これほどの施設を備え、景色も素晴らしい選手村をつくるのは難しいだろう」と自信を見せた。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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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외국 선수들이 오는 10일부터 동구 율하동 선수촌에 들어온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일 호주를 비롯한 4개국 선수단 일부가 먼저 입촌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호주 선수단은 선발대 40명이 선수촌에 짐을 풀고 그레나다와 가봉, 터크스케이커스제도 선발진 31명도 같은 날 선수촌에 도착한다.
이어 11일에는 중국 선발대 11명, 14일에는 나이지리아 41명, 15일에는 대한민국과 세인트빈센트 선수단 일부가 들어오는 등 오는 19일까지 13개국 369명이 미리 입촌한다.
207개국 3천9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의 보금자리가 될 선수촌은 손님을 맞을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오는 5일 언론에 선수촌을 공개하고 20일에는 개촌식을 한다.
또 13일부터는 미국을 비롯한 나라마다 훈련 캠프를 설치한다.
미국과 자메이카가 13일 각각 대구와 경산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14일에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등이 목포 유달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이밖에 캐나다와 영국은 15일부터 창원과 울산에, 폴란드와 독일은 18일부터 거창과 서귀포에 각각 훈련 캠프를 운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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