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방송 4주년을 맞이한 SBS TV 토크쇼 '힐링캠프'가 500명이 방송을 진행하는 체제로 포맷을 바꾸었다.
9일 SBS에 따르면 '힐링캠프'는 잔류한 MC 김제동을 포함한 시청자 500명이 매회 특별 출연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힐링캠프-500인'으로 재단장했다.
500명의 진행자는 단순한 청자나 '병풍'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출연자에게 궁금한 것을 묻고 자신의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힐링캠프-500인'은 6일 배우 황정민이 특별 출연한 가운데 첫 녹화를 마쳤다.
SBS는 "500대 1이라는 긴장된 구도 속에 20년차 베테랑 배우도 당황했지만 이내 MC들과 어우러져 함께 울고 웃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녹화분은 27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