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분기 어닝쇼크에도 성장성 주목하라”…왜

2015.07.30 08:28:37

NH투자증권 “기술 수출 기반의 성장성 주목된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도는 어닝쇼크(실적충격) 수준이지만 기술 수출 기반의 성장성이 주목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30NH투자증권은 한마약품에 대해 이같이 분석하고 2분기에 HM71224 계약금 유입에도 본업 부진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영향으로 충격적인 실적을 냈다고 지적했다.

 

전날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이 헬스케어업종 내 역대 최대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73만원으로 올렸다. 하지만 전날 이 회사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로 18.4% 급락했다.

 

한미약품은 별도 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6% 늘어난 199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3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 전환했다. 순이익은 79억원으로 66.0% 증가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실적보다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기반의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임상 단계별 대규모 마일스톤 유입과 추가 당뇨치료제 기술수출 계약 등 주가 모멘텀 기대감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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