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철강업계, 中日 저가 수입품에 고전

2011.08.09 08:50:06

韓国の鉄鋼業界が、日本と中国からの安価な製品の流入に頭を痛めている。
 

業界によると、中国当局が昨年7月に普通鋼に対する輸出増値税(付加価値税)の還付を廃止したことから、中国メーカーは普通鋼にわずかのホウ素(ボロン)を添加したものを特殊鋼として輸出することで、9%の輸出増地税還付を受けるようになった。韓国の鉄鋼協会関係者によると、昨年下半期(7~12月)からこうした中国製ボロン鋼の輸入が急増、今年上半期(1~6月)だけで約200万トンに上ると推定される。ボロン鋼は韓国製だけでなく中国製普通鋼に比べても税金還付分だけ安く、韓国メーカーに打撃を与えている。
 

この問題について関し、韓国と中国の政府・鉄鋼業界関係は8日に開催した官民鉄鋼協議会で、協議会内の分科委員会を通じ対策を模索することを決めた。
 

日本製品の場合、日本鉄鋼メーカーが東日本大震災による日本内需の不振を挽回するため、日本での販売価格よりはるかに安い価格で韓国に製品を供給しており、韓国製品の競争力が脅かされている。日本製の厚板を輸入するある会社は、「日本の鉄鋼メーカーが日本の造船会社に供給する厚板価格は1トン当たり1000ドル(約7万8000円)を超えるが、韓国への輸出価格は850ドル程度」と話す。
 

一方、韓国製の厚板価格は、4月に1トン当たり111万ウォン(約8万1000円)に引き上げられたが、低価格の日本製品の流入は、韓国製品の取引価格を引き下げる要因になっているという。

 

聯合ニュース

 

 

한국어

 

국내 철강업계가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밀려 들어오는 저가 제품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작년 7월 중국 당국이 보통강에 대한 수출 증치세(부가가치세) 환급을 폐지한 이후 철강 등 보통강에 붕소(보론)를 소량 첨가한 중국산 저가 합금강 수입이 늘어 국내 업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중국 업자들이 9%의 수출 증치세를 환급받기 위해 보통강에 붕소를 0.008% 가량만 첨가해 특수강으로 둔갑시켜 수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이후 중국산 보론강 수입이 급증, 올 상반기에만 약 200만t 수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보론강은 국산은 물론, 중국산 보통강에 비해서도 세금 환급분(9%) 만큼 저렴하기 때문에 국내 업계에 타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보론강 문제가 제기되자 한국과 중국 정부 및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6차 한중 민관 철강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으며, 앞으로 협의회 내 분과위원회를 통해 대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일본산의 경우 일본 내 판매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우리나라에 수입되면서 국내 제품의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내수시장이 침체되자 일본 업체들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저가로 제품을 공급, 일본 내수 가격과 수출 가격의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일본산 후판을 수입하는 한 업체 직원은 "일본 철강사들이 일본 내 조선사에 공급하는 후판 가격은 t당 1천 달러가 넘지만 우리나라에 수출하는 가격은 850달러 가량"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인상된 국산 후판 가격은 t당 111만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산과 달리 일본 제품과 국산은 경쟁 관계에 있다"며 "일본 측의 저가 덤핑 수출이 국내 유통시장에서 국산품의 실거래 가격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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