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MLB진출 첫 멀티홈런...100안타 돌파

2015.08.23 10:21:05

[KJtimes=이지훈 기자]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프로야구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강정호는 23(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1·1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9일 만에 4번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0-1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마이크 리크의 5구째 91마일(146)짜리 싱커를 공략해 중월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35m로 측정됐다.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일 만의 대포다.

 

강정호의 홈런은 이날 피츠버그가 리크를 상대로 얻은 첫 안타다.

 

강정호는 1-1로 맞선 7회말 바뀐 투수 헌터 스트릭랜드를 상대로 비거리 139m의 좌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첫 연타석 홈런이자 멀티홈런이다. 아울러 그의 시즌 100번째 안타이기도 하다.

 

앞서 강정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4회말 2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2-2스트라이크에서 1루주자 앤드루 매커천이 도루에 실패하면서 이닝이 전환됐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때려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