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은행 통합 시너지 기대된다”

2015.09.04 10:17:41

교보증권 “2017∼2018년으로 갈수록 효과 클 것”

[KJtimes=김승훈 기자]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으로 중장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교보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으면서 단기적으로는 통합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지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KEB하나은행의 출범으로 내년 중반 전산 통합이 예상됨에 따라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며 20172018년으로 갈수록 그 효과는 클 것이라며 또한 두 은행의 중복 본부인력의 지점배치 조정에 따라 영업력을 보강할 수 있고 향후 퇴직연령층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인력 구조 정상화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기존 외환은행의 외화예수금과 하나은행의 중장기조달 수요가 맞으면 외화채권 발행비용이 줄어들 여지가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통합비용 발생으로 순이익이 감소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시너지 발생 여지가 크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35배 수준은 부담없이 매수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