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家 뮤지컬배우 함연지 '연예인 주식부자 5위'

2015.09.06 10:48:55

[KJtimes=김봄내 기자]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오뚜기' 일가의 3세 함연지(24) 씨가 연예인 상장주식 부자 5위에 올랐다.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함연지 씨가 보유한 상장 주식의 가치는 366억원으로 올해 초보다 1718천만원(88.5%) 증가했다.

 

함 씨는 오뚜기[007310]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오뚜기 주식을 증여로 보유하고 있다가 올해 초 뮤지컬 배우로 정식 데뷔하면서 '연예인 주식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연예인 주식부호 14위는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용준 키이스트[054780] 최대주주가 차지했다.

 

양현석 대표가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는 2362억원 규모로, 연초보다 459억원(24.1%) 늘어났다.

 

이수만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은 1715억원으로, 1625천만원(10.5%) 증가했다.

 

한성호 대표의 보유 상장주식은 연초보다 2556천만원(47.0%) 늘어난 7992천만원, 배용준씨의 상장주식은 1916천만원(34.3%) 증가한 7501천만원에 달했다.

 

이에 비해 연예인 주식부호 6위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6)의 상장주식은 2358천만원 규모로 8천만원(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한용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의 아내인 배우 박순애(7)씨는 보유 상장주식 자산이 1423천만원으로 연초보다 343천만원(31.7%) 증가했다.

 

탤런트 견미리 씨의 보유 상장주식은 944천만원으로 연초의 2.6배로 불어났다. 이는 지분을 보유 중인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026260]의 주가가 상승한 데다 부동산 현물 출자로 보유 주식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역시 보타바이오 주식을 보유한 탤런트 이순재(47천만원)씨와 견씨의 딸 이유비(47천만원), 탤런트 김지훈(23천만원)씨 등 3명의 보유 주식 가치도 배로 커졌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SM C&C[048550]에 투자한 배우 장동건(336천만원), MC 강호동(186천만원), 개그맨 신동엽(186천만원), 김병만(2억원) 이수근(13천만원)씨의 보유 주식 가치는 각각 21.6% 줄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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