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語]"대마도를 창원시 웅천동에 편입해야"

2011.08.24 17:10:06

경남 창원시의회에서 대마도를 창원시 행정구역으로 편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나라당 박철하 시의원은 24일 열린 제11차 창원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박 의원은 육군사관학교 군사훈련처 김상훈 처장이 지난 5월 열린 이승만포럼에서 일본인 하야시 시헤이(林子平)가 제작한 국제공인지도인 삼국접양지도(三國接壤之圖)의 원본에 대마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로 명기돼 있다는 학술논문을 발표한 점을 자유발언의 근거로 소개했다.

그는 "조선조 태종7년(1407년)에 개항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무역항인 제포가 현재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이다"며 "대마도를 웅천동으로 편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해 대마도가 역사적ㆍ지리적ㆍ국제적으로 한국 땅임을 논리적으로 입증하고 대마도 영유권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05년 3월 옛 마산시의회에서 제정한 '대마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조선국왕이 대마도주에게 내린 병마사 교지와 녹봉하사 행사,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행사 등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창원시의회 홈페이지에 대마도 자료실 배너를 신설해 대마도에 관한 홍보를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창원=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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