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월급, 우유로 대신 받아 "자발적으로 고통 분담한 것"

2015.10.19 17:52:42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우유 협동조합이 월급 일부를 우유와 유제품으로 지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서울우유 측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액수만큼 우유와 유제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유제품으로 지급한 월급 비율은 사원 10%, 팀장 20%, 부장 30%, 임원 40%, 팀장급의 경우 100여만 원, 임원들은 200~250여만 원 어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임원들의 경우 많게는 2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우유와 유제품으로 받기도 했고, 일부 직원들은 10~20만원 수준을 제품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우유 관계자는 강제로 월급의 일부를 제품으로 지급한 것이 아니다. 회사를 살리겠다는 마음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고통을 분담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