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습기 모습. (사진 =한국소비자원)
[KJtimes=김지아 기자] ㈜레토지엠에스가 자사가 제작 판매중인 '듀얼 클린 미니 가습기' 제품에 대해 지난 15일부터 환불 등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 가습기는 조작부 녹 발생으로 정상적인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이에 ㈜레토지엠에스 듀얼 클린 미니 가습기 제품에 대해 3월 15일부터 환불 등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이 해당 가습기 상단 조작부에 녹이 발생한다는 위해 정보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제품 상단부의 방수 처리가 미흡해 조작부가 물과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녹이 발생해 정상적인 작동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 = 한국소비자원)
이에 해당 업체와 조치방안을 협의해 2023년 11월 17일부터 2024년 2월 13일까지 판매한 전 제품에 대해 환불 또는 부품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상단부에 녹이 생겼거나 하단부에 최대용량 표시가 돼 있지 않은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지하고 ㈜레토지엠에스 고객상담실 또는 홈페이지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