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언 전 의원 집에 불...아들 연기마셔 병원행

2015.12.04 10:50:12

[KJtimes=김봄내 기자]'6공 황태자'로 불렸던 박철언(73) 전 국회의원의 집에 불이 나 두 시간여만에 꺼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343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박 전 의원의 1층짜리 단독주택 거실에서 불이 나 1시간 44분만인 오전 527분께 꺼졌다.

 

집 안에는 박 전 의원의 부인 현경자(68)씨와 아들(40), 가사도우미 등 3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했다. 다만, 아들 박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당시 박 전 의원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1279110가 소실되고 40가 그을렸으며 가재도구 등이 타 모두 12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는 배전반에서 전기가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박 전 의원은 1315대 국회의원과 체육청소년부 장관 등을 지냈으며, 노태우 정부 당시 정권 실세로 통했다. 지금은 한반도복지통일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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