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남택' 박보검 첫 팬미팅 "여전히 지하철 애용, 사람들 못 알아봐"

2016.01.18 10:55:35

[KJtimes=이지훈 기자]'어남택'의 주인공 박보검(23)의 첫 팬미팅에 3500명이 몰려들어 환호했다.

 

박보검이 지난 16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공식팬카페 '보검복지부'(http://cafe.daum.net/BOGUMMY)와 함께 '우리들의 첫 만남, 설렘'이라는 주제로 첫 팬미팅을 개최했다고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18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3500여명의 팬들이 모여들었다.

 

객석을 돌며 노래를 부르고, 손수 디자인한 엽서 세트와 구급함을 팬들에게 선물한 박보검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이런 자리를 갖게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바른 생활 사나이'의 이미지가 강한 그는 "여전히 지하철을 애용한다.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이 좋다. 한 번도 날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는 깜짝 고백도 했다.

 

또 팬들에게는 "선물이 아닌 마음으로 응원해주셔도 정말 충분하다. 대신 부모님께 효도하고,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했으면 좋겠다. 어떤 저축 상품이 제일 좋은지 서로 추천해주자"고 말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응답하라 1988'에서 절친으로 출연한 고경표가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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