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증권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까닭

2016.02.04 10:03:32

하나금융투자 “4분기 깜짝실적”…IBK투자증권 “주택사업 호조”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산업[01263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산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7000원에서 63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현금흐름 개선을 통해 최근 주택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자금력을 확보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하고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2000억원, 영업이익 1479억원이라며 영업이익에 대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800억원까지 낮춰진 것을 고려하면 두 배 가까운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세전이익은 709억원으로 매도가능증권 감액손 273억원, 기부채납관련 자산상각 233억원, 영창관련 지분법 감액손 125억원 등을 반영하며 자산 건전성을 높였으며 주택도급 마진율이 80%대로 높다는 점도 호실적의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도 3895억원으로 확연히 개선된 모습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44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1%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IBK투자증권은 현대산업이 지난해 4분기에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달성했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 5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송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48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1042억원)42% 상회했는데 이는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자체 주택 및 외주 주택 사업 부문에서 매출총이익률이 20% 수준에 육박한 것이 호실적을 이끌었고 현대산업은 경쟁력은 주택사업의 이익률이 높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에도 5500세대의 자체개발 분양을 계획하면서 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주택 사업 이외의 부문에서도 호조를 보이면서 영업이익률이 9%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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