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남측 인원·자재·장비 철수 시작...영구 폐쇄 우려

2016.02.11 10:19:30

[KJtimes=이지훈 기자]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에 따라 공단 내 남측 인원과 자재, 장비의 철수 절차가 11일부터 시작된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개성공단 출입경이 시작된다.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184명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개사 중 53개사는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직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10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을 내렸다.

 

개성공단 내 남측 인원의 철수는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이 영구 폐쇄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완제품과 원·부자재 등을 가능한 한 많이 가져오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간에 개성공단 철수와 관련된 협의도 이날 시작될 예정이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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