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한화테크윈’ 증권사 호평가 나온 까닭

2016.04.05 08:56:10

“LG유플러스 1분기 번호이동 승자”…“한화테크윈 엔진·방산 앞세워 성장”

[KJtimes=김승훈 기자]LG유플러스[032640]와 한화테크윈[02450]에 대해 증권사 호평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5KDB대우증권은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13000원에서 14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1분기 번호 이동 시장에서 유일하게 매달 가입자 순증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문지현·하누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전체 무선 가입자 중 알뜰폰(MVNO) 비중이 4%로 타사의 10%보다 낮다알뜰폰은 요금제 수준이 낮고 본사 직접망이 아닌 간접망 이용자여서 가입자당 매출액(ARPU)을 희석하는 작용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 회선 수는 2월 처음으로 누적 100만 개를 넘어섰다면서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 회선 수 점유율은 2014년 말 25.8%에서 2월에 26.2%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유안타증권은 한화테크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9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엔진·방산 부문을 중심으로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국내 고객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기업이 완제기·미사일 생산을 늘리고 있고 전방산업 성장이 지속되면서 한화테크윈도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모습이라며 최근 2년간 체결한 대형 장기 공급계약들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K9자주포의 높은 경쟁력과 회사의 수출 의지가 맞물리면서 수출 확대 가능성이 충분하고 한화테크윈은 엔진·방산 부문 투자가 강화될 전망이라면서 두산DST 인수는 한화테크윈과 한화그룹 입장에서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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