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IATA 집행위원 ‘다시 맡는다’

2016.06.03 11:49:54

대한항공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높이 평가받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 위원과 전략정책위원회 위원을 다시 맡게 됐다.


IATA 집행위원회는 협회의 활동 방향 설정, 산하기관 감독 등의 역할을 하는 정책 심의·의결 기구로 전 세계 항공사 최고경영자(CEO) 중에서 선출된 3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전략정책위원회는 집행위원회 위원 중 별도로 뽑힌 11명으로 이뤄졌으며 협회의 주요 전략과 세부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결정한다.


3일 대한항공에 따라면 조 회장은 지난 2(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IATA 연례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8번째, 전략정책위원회 위원으로 2번째 연임이 결정됐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회장이 30여년 넘게 대한항공을 이끌어온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높이 평가받았다국제 항공업계에서 한국과 대한항공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전날인 2일 프랑스에서 열린 한-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한불최고경영자클럽 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이 자리에서 “1992년 한불최고경영자클럽 설립 이래 24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양국 교역액이 약 4배 증가하는 등 한불 경제관계가 크게 발전했다이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가능성이 큰 새로운 분야를 지속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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