フリーエージェント（ＦＡ）権を取得している日本ハム・森本稀哲外野手（２９）が都内ホテルで球団幹部らと残留交渉を行い、態度を保留した。
森本は「球団からは残留してほしいという言葉を頂きました。１２年間お世話になっているし、ファンのことを考えると簡単には答えは出せない。でも自分は他チームでどれだけ評価されているのか聞いてみたいのもある」と複雑な思いを語った。
今季はリーグトップの５５犠打をマーク。球団は単年契約に今季年俸８０００万円から１億円近くの昇給を提示し、ＦＡ残留も認める方針を打ち出した。森本は日本シリーズ後にも球団に結論を伝える方向で「自分の中でしっかり整理して答えを出すだけ」と話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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