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입ㆍ낙찰 평가기준, 국제기준 적용할 것”

2016.06.24 12:26:01

[KJtimes=장우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기준을 적용한 건설엔지니어링 입ㆍ낙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곳은 양평-이천 고속도로(3개공구)’ ‘송산 그린시티’ ‘인덕원-수원 복선전철5개 설계용역이다.
 
현행 국내 입ㆍ낙찰 평가기준은 변별력이 부족해 기술력 평가보다 가격에 의해 낙찰자가 결정되고, 때문에 업계는 기술력 향상보다 수주를 위한 기술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지적을 받아왔다는 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이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국제기준(ADB, WB )을 도입한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종합심사제 도입 등 입·낙찰 제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국내 제도와 국제기준과 달라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해외시장 점유율이 시공분야 점유율에 비해 미미한 실정이라고 시범사업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 우리나라 건설 Eng 해외시장 점유율은 20121.4%, 20131.4%, 20141.9%등으로 시공분야(20147.1%)에 뒤쳐져 있다.
 
국토교통부는 침체된 국내 건설 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전문인력 양성, 연구 개발(R&D) 투자 확대 등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진출 활로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우호 기자 koreana37@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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