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7월 판매 총 1만2784대…전년 대비 8.2%↑

2016.08.03 08:51:13

[KJtimes=장우호 기자]쌍용자동차가 지난 7월 내수 7,546, 수출 5,238대를 포함 총 1 2,78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한 판매실적은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은 것으로 쌍용차는 분석했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유지했으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영향으로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8.1% 감소했다.

 

수출 판매는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 론칭 본격화에 따른 유럽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5.3%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월 수출 실적이 5000대를 돌파 한 것은 지난 2015 3 5151대 이후 16개월 만이다.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누계 수출실적 또한 지난 상반기 2.1% 감소세에서 4%의 증가세로 전환됐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는현재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대비 45%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판매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하반기에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호 기자 koreana37@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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