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공원, 경주 지진에 입산 전면 통제

2016.09.13 08:57:16

[KJtimes=김봄내 기자]국립공원관리공단은 12일 밤 발생한 경북 경주의 규모 5.8 지진 여파로 전체 국립공원 입산을 전면 통제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13"어제 밤 930분께 모든 국립공원 사무소에 이런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경주 지진의 영향권 지역에 있는 주왕산과 가야산 국립공원에서는 현재까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 외 지역에서도 진동은 감지됐지만 피해는 없었다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날 오전 공원구역에서 세부적인 피해 현황 조사에 나선다. 시설물과 탐방로 주변 등 재난 취약지구도 일제 점검을 한다.

 

피해발생 여부에 따라 탐방로 개방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12일 오후 83254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지역에서 발생한 본진 5.8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6시 현재 여진이 179회 일어났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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