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기지국 품질 향상 ‘드론’이 책임진다

2016.09.26 10:51:51

산간오지∙고지대 등 측정 어려운 현장에 드론 활용
이동통신 품질 향상 및 정확하고 효율적인 망 구축 가능

[KJtimes=장우호 기자]산간오지와 같이 사람이 직접 현장 상황을 측정하기 힘든 지역 정찰에 드론을 활용하면서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인 기지국 설치가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원주-강릉 간 KTX 신설 구간과 웑부, 강릉 등 강원지역 이동통신 기지국 신규 구축 공사에 드론을 투입해 이동통신 기지국을 설치하고 있다.

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드론을 활용한 이동통신 기지국 설치 시 기지국의 철탑 또는 건물 옥상이나 도로상에 설치 될 안테나 높이를 정확하게 측정해 결정할 수 있다.

또 작업자가 안테나 설치 예상 높이에서 서비스 대상 지역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최적의 설치 장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사에 투입되는 드론은 초음파로 고도 측정이 가능하고 조종자가 전용 고글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최승원 SK텔레콤 인프라전략본부장은 “드론을 활용한 정확한 현장 실측으로 효율적인 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KTX와 고속도로 신설구간 및 재난망 등 향후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우호 기자 koreana37@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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