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 오다 오후 그쳐...태풍 '차바' 경로는?

2016.10.03 11:06:41

[KJtimes=김봄내 기자]개천절인 3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서울, 경기도를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수확률은 6080%,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북부·강원 북부가 2060, 그 밖의 전국은 530.

 

일부 중부 지방에는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9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로 차차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로 일겠다.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 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18호 태풍 '차바(CHABA)'가 북상함에 따라 밤에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겠다.

 

'차바'의 진로와 이동속도의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와 해상 풍랑, 해안 강풍 등의 변동성이 매우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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