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5.18 폄훼 발언' 장성민 입당 불허

2017.02.22 12:05:36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의당은 2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장성민 전 의원에 대해 입당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입당을 신청한 장 전 의원의 입당 허용 여부를 논의한 끝에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김경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장 전 의원이 TV조선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중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폄훼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내렸다"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당시 심의에서 장 전 의원이 최종적인 마무리 멘트를 직접 작성해서 썼다고 한 점을 판단의 근거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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