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케냐AA∙예가체르G2 등 프리미엄급 원두 2종 선보인다

2017.03.21 11:05:34

‘맥널티’와 공동기획…케냐∙에티오피아 고지대 생산 원두 2종 선봬

[KJtimes=장우호 기자]홈플러스가 국내 원두커피 전문업체 ‘맥널티’와 공동기획한 프리미엄급 원두 2종을 출시해 커피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신상품 원두 2종은 ‘싱글오리진 케냐 AA’와 ‘싱글오리진 예가체프 G2’로 맥널티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상품을 사전 기획해 가격에 거품을 뺐다.

‘싱글오리진 케냐 AA’는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동쪽인 케냐 해발 1500~2200m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생두를 로스팅한 것이다. 생두의 크기를 나타내는 ‘스크린 사이즈’가 클수록 높은 등급으로, ‘AA’는 스크린 사이즈 18 이상에 부여하는 최고 등급에 속한다. 열대 과일의 단맛과 향, 가볍지 않은 산미와 강한 바디감을 지녀 밸런스가 우수한 아프리카 대표 커피로 손꼽힌다.

‘싱글오리진 예가체프 G2’는 에티오피아 남부 시다모 현안의 예가체프 지역 고지대에서 재배된 생두를 로스팅한 것으로, 에티오피아 커피 중 가장 세련된 맛을 자랑해 ‘커피의 여왕’이라 불린다. 예가체프 등급은 결점두(결함이 있는 생두)의 함량에 따라 나뉘는데, ‘G2’는 생두 300g당 결점두가 4~12개 미만인 최고 등급을 의미한다.

장윤성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기존 매장에서 판매하는 원두 중 가장 인기 높은 중량이 1kg인 것을 고려해 신상품 2종 모두 1kg으로 출시한 것”이라며 “고객 선호도를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뛰어난 원두를 부담 없는 가격대로 구매 가능해 커피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우호 기자 koreana37@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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