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임직원, 급여 나눔 통해 모금한 1억원 ‘쾌척’

2017.04.11 10:41:08

2003년부터 ‘사랑의 1계좌 모금’과 ‘급여우수리’ 통해 누적 약 15억원 성금 모아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 임직원들이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자발적으로 급여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성금 1억원을 모금했다.

신한카드는 11일 오전 서울 소공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서 임직원 모금을 통해 마련된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후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게 임직원 모금액 1억원을 전달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3년부터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1000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1만원 미만 금액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도록 ‘급여우수리’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모금한 성금은 총 15억원 규모로 희귀난치병에 걸린 어린이 치료비로 전달돼 유용하게 쓰였다. 이 성금은 환아 치료비 외에 지금까지 3개의 아름인도서관을 설립하는 데에도 쓰였다.

아름인도서관은 신한카드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가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설립한 친환경 도서관이다. 2010년부터 시작해 현재 전국적으로 453곳이 설립됐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급여 나눔을 통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임직원 모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하는 신한카드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큰 기쁨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호 기자 koreana37@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