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S8 '붉은 액정' 논란에 다음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2017.04.21 16:21:40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 일부 제품의 화면이 비정상적으로 붉은빛을 띤다는 소비자 불만과 관련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음 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색상 최적화' 기능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기존 색상 최적화를 하고도 여전히 화면이 빨갛다고 느끼는 이용자를 위해 색상 조정의 범위를 넓히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갤럭시S8 시리즈를 개통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기존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그간 갤럭시S8 시리즈의 붉은 화면이 제품 불량 때문은 아니며, 색상 최적화와 컬러밸런스 테스트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스마트폰 설정의 색상 최적화 메뉴에서 3원색 중 빨간색 비중을 낮추거나 통화 애플리케이션에서 '*#15987'을 입력해 색 균형을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고 안내한 것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기기 전원을 켜둔 상태에서 자동으로 이뤄진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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