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과도한 우려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2017.06.01 10:51:02

HMC투자증권 “주가 조정 폭은 제한적일 것”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이런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1HMC투자증권은 1일 원자력발전과 관련해 한국전력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현재 주가 수준은 적자를 보인 시점을 제외하고는 역사적 저점을 보이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과도한 우려는 해소되고 주가 조정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새 정부에서 석탄과 원전 비중을 조절하는 정책이 추진되겠지만 현실적인 부분이 고려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데 과도한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면서 중장기적인 전력 정책의 변화는 결국 요금 정책의 변화와 함께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달 10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발표했지만 점차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내놓은  바 있다.


당시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6000원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대폭 밑돈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누진제 단계 조정으로 매출이 줄었고 원전계획예방정비가 올해 1분기에 집중돼 원전 가동률이 낮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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