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반려동물 IoT’ 출시…반려동물 보살핌도 ‘원격’

2017.07.10 11:41:37

양방향 음성통화, 142도 광각 카메라, 최대 50일치 영상 저장 가능

[KJtimes=장우호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보살펴 주는 ‘반려동물 IoT’를 선보였다. 홈CCTV 미니에 부착할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의 고양이, 토끼, 강아지 등 3종 캐릭터 액세서리도 함께 공개했다.

서울시 수의사회 공식 추천 상품인 ‘반려동물 IoT’는 홈CCTV 미니, IoT 플러그, IoT 스위치를 패키지로 제공한다.

이 패키지를 통해 반려동물 주인은 외출 중에도 스마트폰 영상을 통해 집에 홀로 남은 반려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양방향 음성 통화 기능을 활용해 분리불안 증세가 있는 반려동물에게 목소리를 들려줄 수도 있다. 또한 반려동물을 위해 집안 조명, 에어컨, 선풍기, 오디오 등을 켜고 끄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작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별도의 브라켓 없이 간편하게 탁상이나 벽 또는 천장에 거치할 수 있도록 했다.

홈CCTV 미니는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면서 반려견과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는 양방향 음성통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142도 광각 카메라, 최대 50일분의 영상 저장 이 가능한 128GB의 SD카드용량 지원, 예약 녹화 설정 등이 가능하다.

또한 200만 화소의 풀HD급 화질로 최대 4배 디지털 줌을 지원하며 침입감지 시간대를 설정 및 예약할 수 있어 움직임 감지 즉시 문자로 알림을 전송하는 동시에 감지 전후 20초 동안의 영상을 자동으로 U+ Box 클라우드에 저장 가능하다. 

반려동물 IoT는 홈CCTV 미니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요금제와 스위치, 플러그, 허브 등 반려동물들에게 필요한 상품을 구성할 수 있는 골라담아IoT 요금제가 있다. 

홈CCTV 미니의 경우 별도의 단말 구입비용 없이 U+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경우 월 8800원(VAT 포함)이며 타사 인터넷 이용 시 1만1000원(VAT 포함)이다. 골라담아IoT는 5500원(VAT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고성필 LG유플러스 IoT 기획담당은 “반려동물 IoT는 반려동물 인구가 천만이 넘어서고 가족구성원으로 인식되는 시점에서 IoT를 통해 반려동물주들의 걱정을 해소하고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 말까지 ‘반려동물 IoT’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위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2000명에게 인터파크 펫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과 LG생활건강의 ‘시리우스 윌’ 정품 사료 체험팩을 증정한다. 또한 홈CCTV 미니 가입 시 플러그 또는 스위치와 홈CCTV 미니 캐릭터 액세서리인 토끼 머리띠 1종도 무료로 제공한다.




장우호 기자 koreana37@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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