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67.6%로 반등...남북정상회담 등 영향

2018.04.19 11:42:10

[KJtimes=김봄내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반등해 6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150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0.8%포인트 오른 67.6%로 집계됐다.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7.9%1.2%포인트 올랐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원 댓글조작(드루킹 사건) 파문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퇴라는 악재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문제 논의 축복' 발언 등 4·27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간 집계로 보면 지난 1367.5%를 기록한 지지율은 드루킹 사건 논란이 확산하고 김기식 전 원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한 1666.3%로 내려갔고, 드루킹 사건과 관련한 야당의 특검 요구 공세가 이어진 17일에는 65.7%로 하락했다.

 

하지만 한반도 평화체제 확립 이슈를 비롯한 남북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전해진 18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68.7%로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충청·세종(66.3%·6.8%p), 부산·경남·울산(66.2%·5.0%p), 광주·전라(88.1%·3.0%p), 대구·경북(52.2%·2.0%p)에서 상승했으나 경기·인천(68.3%·3.1%p)에선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71.0%·3.0%p), 60대 이상(56.1%·1.7%p), 50(67.6%·1.3%p)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반면 40(74.4%·1.0%p)30(72.8%·1.0%p)에선 떨어졌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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